인도는 후진국이다. 인도는 국민 대다수가 못사는 나라로 치부됐던 과거의 관념을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는 인도인이다. 인도가 ICT분야 기술집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 인물이기도 하다. 뉴욕타임즈의 인도에 대한 분석기사에 따르면 인도는 열악한 환경과 미흡한 인프라, 제한된 자원으로 인도에서 살려면 잇따라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플랜B, 플랜C 등 다양한 대안을 고민해야하는데 인도 기업들은 이런 환경에 단련돼 작은 위기 따위는 쉽게 넘길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준비돼 있다는 것이다.
인도가 ICT기술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는 2020년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인도의 ICT시장과 사이버 보안 분야는 우리가 인도시장을 뚫고 나아가야 하는 방향으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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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ICT(정보통신기술) 글로벌 진출의 해법을 제시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여는 ICT 응용 신산업: 경쟁력 진단과 인도 활용전략’ 보고서를 KOTRA가 발표하면서 인도에 대한 ICT분야의 새로운 인식이 부각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키워드는 ICT이다. ICT와 융합한 신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지도 재편의 중심에 위치해있다. 즉, ICT는 산업 그 자체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他산업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는 국가경제 발전과 경쟁력 향상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SW 및 관련 서비스 경쟁력을 보완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4차 산업혁명시대 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관련 인프라와 HW 1위 등 ICT 세계 9위의 강국이지만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IT 응용 서비스 및 SW가 취약하다. 취약한 IT․SW 융합을 통한 제조업 부가가치 확대는 우리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新보호주의적 통상환경에서 우리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이다.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인 UBS는 ‘16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서 발표한 ’4차 산업혁명이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을 세계 139개국 중 25위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인도를 활용한 ICT 시장 확대와 미래성장기반 확충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수준을 높이고 국가경쟁력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수요가 많은 인도 시장에 ICT HW와 관련 제조업 진출,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커뮤니케이션 채널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본글로벌 ICT 기업’ 공동 육성 등으로 진출할 것을 제안했다.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인도 기술인력 교육 및 활용, 글로벌 표준화 및 인증체계 공동 구축 방안 등도 제시했다.
7%대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G3 도약을 앞두고 있는 인도 경제는 국가 디지털화(Digital India) 및 제조업 기지화(Make in India)로 진출할 시장과 기회가 풍부하다. 게다가 ICT 서비스 수출경쟁력과 글로벌화 정도는 우리나라보다 높다.
지난 2014년 UN 무역데이터 기준으로 인도 ICT 서비스 수출의 세계시장 비중은 18.5%로 우리나라의 32배(0.6%)에 달하고 있으며, 무역특화지수 또한 0.91로 우리나라 0.32보다 크게 높다. 또 오는 2019년이면 인도가 우리나라를 제치고 세계 7위 ICT 강국으로 부상할 전망이라는 보고서 또한 올해 ITU에 의해 제시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산업인 IoT(사물인터넷)에서도 인도는 마켓리더로 부상할 전망이다. 금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는 IoT 기술로부터 반도체, 이동통신, 빅데이터 등이 확산되고 통합되는 등 IoT가 미래 초연결사회의 혁신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도 정부의 적극적 육성정책으로 현재 56억 달러 규모인 인도 IoT 시장은 2020년 150억 달러(전세계 비중 2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IoT 확산의 선결과제인 사이버 보안은 수요 대비 부족한 기기 확보가 관건이다. 현재 대부분의 보안 하드웨어를 경쟁국인 중국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대체시장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美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가 인프라 등 전통산업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어, IT 관련 글로벌 투자가 인도에 몰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IoT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장비․단말기 등 HW 협력,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기술기업 M&A 등으로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표준시스템 구축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2020년까지 IoT 연결 디바이스가 260~500억 개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은 우리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인도 디지털화에 필수적인 보안 HW 협력, IT서비스-정책컨설팅-HW간 컨소시엄 또는 선단형 수출로 인도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아울러 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ICT 세계 9위인 우리나라는 HW 분야 장점은 살리고, SW 및 관련 서비스 분야 약점은 보완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향상 도모가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IoT와 같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실현을 위해서는 SW 및 IT서비스 역량 강화 등 과제 해결 필요하다는 것이다. 스위스최대 금융인 UBS는 2016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서 ‘4차 산업혁명이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대응역량을 세계 139개국 중 25위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ICT 및 응용 신산업 시장 진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파트너국가로 인도시장의 가능성과 기회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7%대의 고성장을 이어가며 G3라는 세계 강국 서열에 당당한 도약을 앞두고 있는 인도는 국가 디지털화(Digital India) 및 제조업 기지화(Make in India) 추진으로 진출기회가 많을 것으로 풀이된다.
인도는 ICT 서비스 수출경쟁력과 글로벌화 정도에서 높은 비교우위를 지닌 한편 응용 신산업 개발에 필요한 SW 및 서비스 기술력도 우위에 있다.
인도는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인 IoT 마켓리더로 부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인도는 정부와 기업 모두 IoT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가 활발한 편이다. 인도정부는 ‘IoT 정책’을 발표하고, 세제․금융․개발 생태계․마케팅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 국가 차원에서 IoT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실제 IoT 시장을 현재 56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 150억 달러(전세계 비중 20%)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IoT 확산의 선결과제인 사이버 보안은 수요 대비 부족한 기기 확보가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인도는 보안 하드웨어 대부분을 중국제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우리 한국은 인도를 활용한 ICT 시장 확대와 미래성장기반 확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대응수준을 높이고 국가경쟁력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특히 인도 국내 및 해외수요 급증에 따른 시장 기회를 활용하고 관련 제조업 및 HW, 스마트시티, 커뮤니케이션 채널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인도와 공동으로 ‘본글로벌 ICT 기업’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한국은 급성장하는 인도의 IoT 시장을 글로벌화 발판으로 활용해야 하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해 보인다. 장비․단말기 등 HW 협력,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 기술기업 M&A 등으로 글로벌 진출의 발판 마련 및 공동 표준시스템 구축에 참여하고, 우리의 강점인 사이버보안 기술의 패키지형 진출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또 인도 디지털화에 필수적인 보안 HW 협력, IT서비스-정책컨설팅-HW간 컨소시엄 또는 선단형 수출로 인도시장을 공략해야 우리에게 유리한 인도 진출, 아울러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용이한 교두보를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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