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6일 서울 구로구에서 열린 ‘2020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민간 대기업 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은 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가 주최하는 인증제도로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다양한 학습지원책을 통해 구성원 역량을 향상시키는 등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업에 심사를 통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향후 3년간 유효하며,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이 뒤따른다.

대웅제약은 ‘직원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인적자원 개발에 집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직원 스스로가 성장을 위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게 하는 경력개발 프로그램(CDP, Career Development Program)이나, 의지와 역량이 있는 직원들을 육성해 해외지사 근무기회를 부여하는 글로벌우수인재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은 나이·연차·성별 등에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으로 평가받는 직무급을 도입하고, 대리·과장 등의 직급 대신 서로를 ‘님’으로 호칭하는 님 문화를 정착시켜 능력 위주의 수평적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함보름 대웅제약 인사팀장은 “대웅제약은 직원들이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직원성장을 도모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성장·자율·몰입·소통으로 대표되는 대웅제약의 기업문화를 앞으로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작년 제약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에 선정됐다. 또 같은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2016년에 이어 인증받는 등 우수한 인적자원개발 능력과 직원의 성장을 돕는 기업문화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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