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 71%, “2012년 상반기 건설경기 부정적”…콘잡 조사

건설취업사이트 콘잡이 건설인 507명에게 ‘건설인 여러분들은 2012년 상반기 건설경기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1%의 건설인이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형태별로 살펴보면 건설인 507명 중 설문에 응답한 41%(208명)의 건설인이 ‘2011년보다 나빠질 것이다’라고 지난 투표에 응답했고, 30%(156명)의 건설인이 ‘2011년과 비슷할 것이다’라고 응답했으며 28%(143명)의 건설인이 ‘2011년보다 좋아질 것이다’ 순으로 응답했다.

이 중 분야별로 ‘2011년보다 나빠질 것이다’ △토목분야 34.13%(71명) △건축분야 24.52%(51명) △전기분야 15.38%(32명) △시설분야 13.46%(28명) △기계분야 12.50%(26명)의 순으로 응답했고, ‘2011년과 비슷할 것이다’라고 투표한 응답자 중 △건축분야 2308%(36명) △토목분야 22.44%(35명) △전기분야 19.87%(31명) △기계분야/시설분야 17.31%(27명)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2011년보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응답한 건설인 중에서는 △토목분야/건축분야/전기분야/시설분야 20.28%(29명)의 동일한 표를 얻었으며,△기계분야 18.88%(27명)순으로 긍정적으로 상반기 건설경기를 예상한다고 응답했다.

설문과 관련해 건설취업 콘잡 양승용 대표는 “대부분의 건설회사가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정규직보다는 신입직이나 계약직 사원을 모집하고 있어서 대졸 신입자들은 건설회사 취업이 어려운 실정이다.”고 설명하고 “주로 경력직을 모집하다보니 해외나 현장경험이 없는 신입구직자들은 건설기술교육원 등 협회의 해외취업관련 국비지원 무료교육을 수강하면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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