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우미건설이 정유년인 2017년을 맞이하며 종합건설사로써 새롭게 발돋움하는 형세가 두드러져 보이고 있다.

우미건설은 지난 몇 해 동안 다양한 건설사업부문에 손을 대며 보폭을 넓히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 우미건설은 민간 아파트 사업부분을 넘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뉴스테이 뿐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까지 사업의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실제 다음 달 첫 분양에 나서는 ‘전주효천지구 우미린 1차’를 시작으로 올해 8개 단지 총 57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2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지난 해 7개 단지, 총 8335가구 규모의 분양 물량을 선보이고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 한 이후, 올해 분양시장 상황에 맞춰 선별적인 분양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우미건설은 이 뿐 아닌 일반 분양사업인 551가구 규모의 ‘서산 테크노밸리 우미린’을 일반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며, 585가구 규모의 ‘남양주 별내지구 우미린 2차’를 계획하고 있다.

또 주상복합단지로는 ‘세종 린스트라우스’(465가구), 민간공모참여사업으로 수주한 ‘양양 물치 우미린’(190가구), 뉴스테이인 ‘파주 운정 우미 린스테이’(846가구) 분양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4월에는 광교도시지원 17-1,2블록에서 우미건설의 첫 지식산업센터인 ‘광교 뉴브’가 분양될 예정이며 하반기 중 두 번째 지식산업센터인 ‘하남 미사 뉴브’를 공급한다는 계획도 아울러 세운 상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건설은 올해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는 ‘9.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사전에 준비하며 노력해왔다”며 “공공부문 주택사업뿐 아니라 상업시설 임대 운영, 지식산업센터 분양 등 비주택 부문 영역으로도 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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