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대표 김성우/ 214610)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은 미코바이오메드의 신속 항원진단키트 'VERI-Q COVID-19 Ag Rapid Test’는 민감도 96%, 특이도 100%의 우수한 임상 결과로 지난 11월에 유럽인증(CE)을 획득한 바 있고, 이미 지난 달부터 영국,헝가리 등 유럽 국가에 수출을 개시하였다. 이번 수출 허가 획득으로 수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 신속 항원 진단키트는 검체로부터 코로나 19바이러스의 표면 단백질(항원)을 검출해 10분 내외에 감염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초기 환자 진단 및 대규모 확산이나 감염자 폭증 등의 상황에 적합하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으로 진단의 중요성은 더 커져가고 있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 이후에도 진단은 필수적이다”며 “정확한 진단과 빠른 진단을 원하는 의료 시장에서 우리 회사는 분자진단,면역진단 등 다양한 진단 제품을 갖춰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1일 아프리카에 수출하는 PCR분자진단 장비 및 코로나 검사용 시약  213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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