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사 창업에 참여하여 기술의 사업화 촉진 및 바이오 신약개발 기술 이전 통해 산학협력에 크게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 신소재공학부 권인찬 교수가 산학협력 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2일(수) 산학협력 엑스포 행사에서 진행됐다.  

권인찬 교수는 제약사 창업에 기술 고문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참여하여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다년간 축적된 바이오 신약개발 기술을 다수 기술이전 하여 산학협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지스트 권인찬 교수
지스트 권인찬 교수

그는 ㈜프로앱텍의 창업 때부터 기술 고문으로 활동하였으며 최근에는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참여하면서 기업에서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기술의 상용화 노력으로 창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직접 기여했다.

권 교수는 통풍치료제 및 당뇨 치료제 바이오베터 제작 기술을 제약사로 기술이전 하였으며, 신약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프로앱텍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이전사업화과제 및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을 수주하여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프로앱텍은 기술이전 받은 통풍치료제의 글로벌 전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한편,  ㈜프로앱텍에 이전한 바이오베터 기술은 통풍 뿐만 아니라 당뇨병, 관절염 등 다양한 질환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여러 건의 기술이전이 성사됐다. 특히 학교로부터 경쟁력 있는 기술을 이전 받아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여 대학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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