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지난 11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이커머스특성화대학 지정·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시장 및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이해, 디지털 무역 실무 및 온라인 마케팅 실습 등을 통해 재학생을 온라인 수출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정부·대학 간 협력 사업이다. 

캡스톤디자인 수업 모습
캡스톤디자인 수업 모습

목포대학교 전자상거래학과(학과장 이석인)는 2020년에도 이커머스특성화대학을 지정 받아 25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글로벌 셀링(1학기)과 미디어 커머스(2학기)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후보 상품을 발굴하여 아마존과 이베이 등 해외 오픈 마켓에 입점시켰다. 상품 홍보영상 제작, 구글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마케팅을 통해 1학기에 약 2만 2천 달러의 상품을 판매했으며, 2학기에는 11월 25일 기준 1만 2천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총괄을 맡은 이석인 전자상거래학과장은 “2년 연속 이커머스특성화대학 선정으로 그동안 전남도와 광주전남 KOTRA 등과 협력해 글로벌 셀러와 디지털 마케터를 양성해 온 경험과 성과에 대해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또한 ”내년에는 경영대와 인문대 학생들에게도 수업의 문호를 개방하여 온라인 수출 전문가의 저변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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