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은 롯데쇼핑,롯데자이언츠,롯데건설,롯데알미늄 등기이사직에서 임기 만료를 통해 자연스럽게 내려오게 된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롯데쇼핑 임기만료가 3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또 롯데건설은 3월, 롯데자이언츠는 5월, 롯데알미늄은 8월로 예정되어 있다.

롯데그룹은 다음 주 계열사별 이사회를 개최한 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다음주 21일 화학, 식품 부문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사장단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93개 계열사를 유통, 화학, 식품·제조, 호텔·서비스 네 개 부문의 비즈니스유닛체제로 개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롯데그룹의 경영혁신실장에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좌), 유통부문장엔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 우)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룹의 컨트롤 역할을 하는 핵심 조직인 정책본부는 맥킨지의 컨설팅을 반영해 경영혁신실로 개편한다. 이에 경영혁신실 실장 자리에 누가 앉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영혁신실장엔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 유통부문장엔 소진세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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