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중국공장 가동 “문제없다”

한국의 사드설치가 중국의 정치적 이슈로 번지면서 중국 내 한국 기업들이 때 아닌 몰매를 맞고 있다. 이는 중국의 반한감정이 깊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특히 롯데의 경우 사드부지 제공으로 인해 최근 ‘롯데면세점’ 웹사이트가 집중 타격이 된 바도 있다.

한데, 최근 LG생활건강의 중국내 현지 공장이 가동중단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중국의 정치 경제적 보복행위로 보이지만, LG생건 측은 알려진 바와 같이 ‘가동 중지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전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LG생건의 항저우 화장품 공장은 최근 소방안전 점검을 받았는데, 이 소식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 LG생건 측은 “항저우 화장품 공장이 소방안전관리점검을 받은 건 맞다”면서도 “공장 가동중단을 통보 받은 바는 없다”고 알렸다.

또한 북경 생활용품 공장 소방점검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점검을 받은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