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행태실천 개선율 53.8% 달성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만성질환예방 건강관리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최종검진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건강위험 대상자의 중간검진 결과 검진 대상자(91명) 가운데 건강행태실천 개선자 수는 49명(53.8%), 건강 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한 대상자는 34명(37.4%)으로 높은 위험요인 개선율을 보였다.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만성질환예방 건강관리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최종검진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br>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만성질환예방 건강관리서비스인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최종검진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ICT를 활용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활동량계의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APP)을 통해 자동 전송하고,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코디네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 지원 사업이다. 

월 3~4회의 건강·운동·영양·금연 등의 1:1 집중 상담이 진행되며, 서비스 시작 3개월, 6개월 후 서비스 이용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 위험요인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향후 건강관리계획을 제시 받는다.

모바일헬스케어에 참여한 우 모 씨(만 60세)는 “스마트폰과 활동계를 통해 매일 활동량과 칼로리 소비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며 “6개월 전과 비교하면 건강 위험요인이 눈에 띄게 좋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박주필 보건소장은 “2021년에는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확대 추진해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건강관리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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