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 디자인 개발, 마케팅비 등 지원

전남 해남군이 공예산업 육성을 위한 공예품 개발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예품 개발사업은 관내 공예품 제조업체의 상품 디자인과 포장재 개발,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문화예술인들이 생계 및 창작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해남군청

대상은 1월 14일 현재 해남군에 사업장을 운영 중인 공예품 생산자(업체)이다. 휴·폐업 중인 업체나 2020년도 지원을 받고 2020년 공예품대전에 출품하지 않은 업체, 사업자등록과 사업영역 등이 개발 사업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업 신청은 1월 14일부터 27일까지이며,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문화예술과에 방문해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상품성과 실용성, 전통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해 3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한 공예명장 및 지정서 등 등록증명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예인들이 안정적으로 작품활동에 전념하고,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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