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_공시

[뉴스워커_신대성 기자] 금호산업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산업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54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액인 2659억원 보다 116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 또한 3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95억원에 비해 –62억원을 나타냈다.

하지만 금호산업은 당기순이익면에서 크게 개선돼 10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35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에는 247억원을 나타낸 바 있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증가하느 것은 아시아나항공 지분법이익과 이자비용 감소로 인한 효과이며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률은 13.9%로 1분기 기준 건설업계 최고 실적을 달성한 셈이다.

이에 대해 금호산업 관계자는 “신규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는 실적 상승 궤도에 올라 턴어라운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