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장민호의 1980년대 시간여행...컨츄리 꼬꼬 '오 마이 줄리아' 커버 인기
2023-10-24 장시원 기자
가수 장민호와 영탁의 특급 하모니가 인상적인 '오 마이 줄리아(Oh, My Julia)'가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장민호 & 영탁 - 오 마이 줄리아(Oh, My Julia)'는 24일 오전 총 10만 뷰를 넘어섰다.
이 영상은 영탁과 장민호가 '사랑의 콜센타' 57화에서 부른 '오 마이 줄리아'를 담았다. '오 마이 줄리아'는 2000년 탁재훈과 신정환의 컨츄리 꼬꼬가 리메이크해 히트했으며, 원곡은 일본 밴드 첵커스가 1984년 발표했다.
영탁과 장민호는 첵커스 원곡 세션에 맞춰 힘차게 노래를 시작했다. 영탁의 선창에 이어 장민호의 파트가 이어졌다. 두 가수는 서로의 파트마다 귀가 호강하는 화음을 넣어주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장민호와 영탁의 케미는 전부터 유명했다. '미스터 트롯' 현역부로 출전한 영탁과 장민호는 이미 '슈퍼맨'과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읽씹 안 읽씹' '대박 날 테다' 등 숱한 히트곡을 듀엣으로 소화해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