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의 트로트 내공 쏟아부은 '울엄마' 무대, 대망의 100만뷰 근접

2023-11-13     장시원 기자
정원수의 '울엄마'를 열창하는 가수 이찬원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이찬원이 혼신을 다해 부른 '울엄마 '무대가 팬들의 여전한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이찬원 - 울엄마'는 13일 오후까지 총 95만 회 재생됐다.

100만 뷰를 앞둔 이 영상은 이찬원이 '사랑의 콜센타' 22화에서 꾸민 '울엄마' 무대를 담았다. 이찬원은 팔도 가수 특집으로 마련된 당시 방송에서 고향 대구를 대표해 출전했다.

이찬원은 구수한 목소리와 군더더기 없는 표현력, 현란한 꺾기 등 트로트 가수가 갖춰야 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긋이 눈을 감고 시작한 이찬원의 '울엄마' 무대는 워낙 울림이 커 진행자 김성주와 붐까지 감동시켰다.

'울엄마'는 작곡가 겸 가수 정원수가 원곡 가수다. 오랜 세월 반응이 없다가 정원수가 작곡을 시작한지 30년쯤 지난 최근에야 대박이 터졌다. '울엄마'는 박상철이 가사를 살짝 바꿔 부른 버전이 팬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원곡 가수가 뒤늦게 알려지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