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에서 어엿한 초대가수로...임영웅 '전국노래자랑' 역사 새삼 눈길
2023-11-22 장시원 기자
무명의 가수 지망생부터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 시절까지 과거의 임영웅을 아우른 영상이 80만 뷰에 근접했다.
유튜브 영상 ‘참가자에서 초대가수 되고 결국 미스터트롯이 된 마이 리틀 히어로’는 ‘미스터 트롯’으로 스타가 되기 전 임영웅의 2016~2019년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담았다.
첫 노래는 ‘일소일소 일노일로’다. 2016년 경기도 포천 편에 참가한 임영웅은 ‘일소일소 일노일로’를 맛깔나게 부르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당시 화면에 임영웅의 직업이 ‘화장 도구 제조업’으로 뜨는 것이 인상적이다.
두 번째 노래는 2018년 강원 영월군 편에서 임영웅이 부른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다.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에서 좋은 성적을 낸 임영웅은 초대가수로 같은 무대를 밟는 감격을 누렸다. 임영웅은 참가자 시절과 달리 세련되고 한층 여유있는 무대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세 번재 노래도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다. 임영웅은 2019년 방송한 충북 영동군 편에 다시 초대가수로 등장해 이 노래를 들려줬다. 금의환향한 임영웅에 송해도 흐뭇했는지 “요즘 이 노래 많이들 부르더라”고 칭찬했다.
임영웅은 이듬해 방송한 ‘미스터 트롯’에서 대망의 진을 차지했다. 전국 투어를 비롯해 미국 공연, 공중파 리얼리티 방송 등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