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박민수·민수현 '나만 믿고 따라와', 승부도 잊은 친형제 호흡에 팬 감동

2023-12-15     장시원 기자
민수현과 박민수가 부른 남진의 '나만 믿고 따라와' 중에서 [사진=MBN MUSIC]

가요계 단짝 민수현과 박민수가 완성한 '나만 믿고 따라와' 무대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민수현 & 박민수 - 나만 믿고 따라와'는 15일 오후까지 총 67만 회 재생되며 인기를 유지했다.

이 영상은 '불타는 트롯맨'에 출전한 실력파 가수 민수현과 박민수가 선을 보인 남진의 '나만 믿고 따라와' 무대를 담았다. 두 가수는 '불타는 트롯맨'의 톱7에 오르기 위한 치열한 준결승 듀엣전 1라운드에서 이 무대를 꾸몄다.

귀여운 댄스로 노래를 시작한 박민수와 민수현은 사랑하는 상대를 영원히 지켜주겠다고 다짐하는 '나만 믿고 따라와'의 노랫말처럼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민수현과 박민수는 누가 결승에 오를지 모르는 중요한 길목에서 진한 우정이 묻어나는 무대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당시 두 가수의 경연은 잠시 경쟁을 초월한 느낌마저 줬다. 그만큼 호흡이 좋았는데, 자세히 보면 박민수와 민수현의 간절함이 가사 하나하나에 묻어났다. 

박민수와 민수현은 '불타는 트롯맨' 최종 톱7에 나란히 들며 뜻한 바를 이뤘다. 두 가수의 호흡은 장민호와 정동원 버전으로 유명한 '파트너'에서도 빛을 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