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 구례군 1조 4천억원 규모... '양수발전소 우선사업자 선정' 환영

국민의힘 전남도당... 발로 뛴 ‘구례군 양수발전소 유치’ 결실

2023-12-29     조준성 기자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김화진)은 29일 전남 구례군 양수발전소 유치 확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화진 전남 도당 위원장이 장영진 산자부 1차관을 만나 구례군 양수발전소 유치 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거한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우선순위 심사결과를 발표해 한국중부발전(구례)을 우선사업자로 선정했다.

김화진 위원장은 지난 9월부터 구례군과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유치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장영진 1차관과 면담을 갖고 소멸위기에 처한 구례군의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양수발전소 유치를 건의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1조 4천억원 규모의 구례군 양수발전소 사업은 입지예정지에 송전선로 보유와 93%이상의 높은 주민 수용성 등의 우수한 환경과 당위성을 갖추고 있었고 203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양수발전소 건설을 착수할 예정이다.

김화진 위원장은 “전남발전을 위해 구례군과의 지속적으로 협의 및 소통하고 산자부를 직접 찾아가는 등의 노력으로 소중한 결실를 맺게 되었다” 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실천으로 더 큰 전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곡성)은 양수발전소 예비 사업자로 선정되어, 2035년부터 순차적으로준공이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