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에 왕관 씌워준 '옛 시인의 노래', 경연 끝나도 뜨거운 관심

2024-02-14     장시원 기자
전유진이 부른 '옛 시인의 노래' 중에서 [사진=MBN MUSIC 공식 유튜브]

가수 전유진에 '현역가왕' 왕관을 씌워준 '옛 시인의 노래' 무대 영상이 경연이 끝난 뒤에도 화제다.

유튜브 영상 '전유진 - 옛 시인의 노래'는 14일 오전까지 약 30만 회 재생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댓글은 벌써 3000개를 넘었다.

이 동영상은 전유진이 전날 오후 방송한 '현역가왕' 12회 결승전 마지막 무대에서 부른 '옛 시인의 노래'를 담았다. 가수 한경애의 이름 석 자를 대중에 알린 히트곡 '옛 시인의 노래'는 애처로운 멜로디와 가슴 절절한 가사의 조합이 인상적이다.

마지막 무대에서 차분한 곡을 선택한 전유진은 가창력부터 의상, 표정까지 노래에 맞추는 치밀함을 보여줬다. 우아하면서 슬프고 아름다운 무대에 객석, 시청자는 물론 마스터들도 감탄했다.

전유진은 이 노래를 소화하며 '현역가왕' 최종 1위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전유진은 10대 나이에 대형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도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