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현의 '가버린 사랑', 무대 꽉 채운 슬픈 감성으로 팬심 자극
2024-03-21 장시원 기자
가수 민수현의 감성 넘치는 트로트 보이스가 돋보인 ‘가버린 사랑’ 무대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민수현 - 가버린 사랑’은 민수현이 ‘불타는 장미단’에서 부른 태진아의 ‘가버린 사랑’을 담았다.
민수현은 처연한 가사와 멜로디로 잘 알려진 태진아의 비가 ‘가버린 사랑’을 감정을 실어 노래했다. 당시 무대에서 민수현은 다소 허스키한 목소리를 내며 원곡이 가진 애절함을 더욱 살렸다.
민수현의 무대는 손태진, 김다현, 신성 등 프로 가수들도 감탄할 만큼 울림을 줬다. 이왕 떠나려거든 정도 가져가라는 화자의 울부짖음이 민수현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무대를 채웠다.
‘가버린 사랑’은 태진아가 1999년 발표해 크게 히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