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저 섹시한가요?”···희로애락 앨범 자켓 촬영현장 비하인드 공개
2024-04-10 명재민
가슴이 명치까지 패인 옷을 입은 김희재가 카메라 앞에 섰다. 그가 던진 “저 섹시한가요?”라는 물음에 카메라맨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이어 그는 “근육을 돋보이게 하려고 팔굽혀펴기를 무려 20개나 했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한다.
김희재가 정규 2집 앨범 ‘희로애락’ 앨범 자켓의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김희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희로애락 자켓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합니다!’에서 김희재는 본인의 소탈함을 드러냈다.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촬영현장을 유쾌함으로 풀어내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응원의 댓글을 달고 있다.
영상엔 다양한 의상과 컨셉을 소화하는 김희재가 담겨있다. 긴장하지 않고 촬영에 임하며 적재적소에 던지는 김희재의 농담에 스태프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편지를 쓰는 컨셉 사진을 찍을 땐 “사랑하는 희랑에게, 난 오늘 아침을 굶었어”라며 그의 팬클럽 ‘희랑별’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영상이 끝날 무렵, 그는 팬들에게 “이 영상이 올라갈 때쯤이면 이미 앨범을 들어 보셨을 거다”라며 “근 4~5개월 동안 앨범을 준비인 만큼, 부디 여러분의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앨범 ‘희로애락’엔 ‘꽃마리’, ‘우야노’ 등을 포함, 총 14개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우야노’는 경쾌한 박자와 재치있는 가사로 유튜브에서 20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