쩌렁쩌렁 울리는 정통 트로트...박지현의 '만약에', 1개월도 안 돼 10만 돌파

2024-04-17     장시원 기자
가수 박지현의 '만약에'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박지현의 가창력이 빛난 '만약에' 무대가 10만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박지현 - 만약에'는 17일 오전까지 11만 회 재생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지현은 지난달 말 방송한 음악 예능 '미스터 로또' 42회에서 조항조의 '만약에'를 선곡했다.

당시 무대는 박지현의 탄탄한 발성이 가장 돋보였다. 박지현은 쩌렁쩌렁 무대가 울리는 목소리로 '만약에'를 노래했다. 넘치는 성량 덕에 노래가 가진 메시지가 더욱 강하게 전달됐다.

특히 박지현은 별다른 퍼포먼스 없에 오로지 목소리로만 '만약에' 무대를 채웠다. 평소 춤 등 퍼포먼스를 잘 보여주기로 유명한 박지현이지만 '만약에' 무대는 한없이 진지한 프로 가수의 면모가 잘 드러났다.

같은 '미스터 트롯2' 톱7 출신 가수 진욱도 불렀던 '만약에'는 조항조가 2005년 발표한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