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4종 세트' 지원

홈 CCTV, 문 열림 센서 등 구성… 31일까지 신청 접수

2024-05-16     김홍재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심홈 4종 세트’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 광산구, '여성 1인 가구 안심홈 4종 세트' 지원 

지원 물품은 △외부침입 및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는 ‘홈 CCTV(내부 영상망)’ △비상시 비상벨을 당기면 경보음이 발생하는 ‘휴대용비상벨’ △외부에서 문(창문) 열림이 감지되면 연동된 스마트폰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문 열림 센서’ △외부에서 강제로 창문을 열려고 하는 행위를 방지하는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됐다.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 개인용 무선인터넷(wifi, 와이파이)이 설치된 가구여야 한다.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가구, 동 행정복지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 기관 추천자를 우선 선정하며 자가 및 아파트 거주자, 기수혜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3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안심홈 세트가 혼자 사는 여성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