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강자 조타와 대등한 경기...진해성 유도 실력·예능감 재조명

2024-05-24     장시원 기자
유도 강자 조타와 맞붙은 가수 진해성 [사진=KBS 한국방송 공식 유튜브]

가수 진해성의 유도 실력이 돋보였던 예능 프로그램 영상이 재조명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진해성, 체육돌 조타와 유도 맞대결'은 진해성이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보여준 놀라운 유도 실력을 담았다.

진해성은 당시 방송에서 매드타운 멤버 가수 조타와 맞붙었다. 조타는 유도 선수 출신으로 탄탄한 체격과 스피드, 기술을 앞세워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단연 주목을 받았다.

맞수가 없다고 평가되던 조타 앞에 나타난 진해성도 강했다. 당시 막 뜨던 트로트 스타 진해성은 유도 경력 5년에 진해시 대표선수 출신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진해성과 조타의 경기는 팽팽하게 이어졌다. 진해성은 힘, 조타는 스피드를 앞세워 큰 기술을 노렸다. 노련한 조타가 여러 차례 기술을 넣었지만 진해성이 번번이 피해갔다. 다만 조타의 집요한 발뒤축걸기가 통하면서 절반을 먼저 가져갔다.

남다른 유도 실력과 예능감으로 주목받은 진해성은 이후 KBS '트롯전국체전' 우승, TV조선 '미스터 트롯2' 3위를 차지하며 가수로서 승승장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