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도 펑펑 울린 나상도 '남자의 눈물' 무대, 100만 눈앞

2024-05-27     장시원 기자
가수 나상도의 '남자의 인생'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나상도가 ‘미스터 트롯2’에서 선을 보인 ‘남자의 인생’ 무대 영상이 100만 뷰를 바라봤다.

유튜브 영상 ‘경험과 간절한 마음으로 금빛 무대 성공! 나도 모르게 눈가가 촉촉해지는 나상도의 남자의 인생’은 27일 오후까지 총 95만 회 재생되며 인기를 끌었다.

나상도는 ‘미스터 트롯2’ 첫 무대에서 출전 이유를 직접 밝혔다. SBS ‘트롯신이 떴다’ 준우승자인 나상도는 “제가 아직 우승이 없다. 첫 우승은 ‘미스터 트롯2’에 있다고 본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나상도는 특유의 감성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발음과 음색 등 기본기가 모두 출중한 나상도는 쩌렁쩌렁 울리는 성량에도 촉촉한 감성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진정성까지 더해진 나상도의 ‘남자의 인생’ 무대는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올하트를 따냈다. 현영 등 일부는 눈물을 보였다.

무대를 마친 나상도는 “최근 아버지가 너무 늙고 마르셨다”며 “그간 제가 음악하는 걸 한 번도 반대하지 않은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담아 노래했다”고 말했다.

나상도는 ‘미스터 트롯2’에서 최종 톱7에 선발되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