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1980년대로 데려간 진해성 '희망사항' 인기...노영심 파트는 누가?
2024-06-03 장시원 기자
가수 진해성의 개성만점 '희망사항' 무대가 팬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진해성은 지난달 31일 방송한 TV조선 음악 예능 '미스터 로또'에서 변진섭의 히트곡 '희망사항'을 불렀다.
흰색 라운드 티셔츠에 녹색 셔츠를 매치, 화사한 멋을 낸 진해성은 담백한 트로트 보이스로 '희망사항'을 소화했다. 발라드의 제왕 변진섭이 감미로운 보컬로 완성한 원곡과 달리 진해성 버전은 듣는 감칠맛이 살아났다.
특히 진해성의 무대 후반에는 풍금이 등장, 여성 파트를 맡아 박수를 받았다. 변진섭의 1989년 오리지널 '희망사항'에서는 당대 최고의 스타 작곡가 노영심이 맡아 많은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