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지역발전 위한 태국 정부 및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2024-06-03     조준성 기자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오익현)는 전남 제조기업의 인력난 해소, 해외시장 판로개척, 스마트팜 기술보급의 확대를 위해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태국 정부, 기관 및 기업을 방문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역발전 위한 태국 정부 및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태국 고용기술협회(Employer Encourge Thai Skill Association, EETSA)를 방문 및 MOU 체결을 진행했으며, 전남의 인력수급난 극복을 위해 태국 EETSA와의 인적교류 협력과 특히 전남 영암의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한 용접인력 교류방안 및 투자유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EETSA는 조선산업 인력의 향후 E7, E9비자 완화 및 E8 비자 확대에 대한 희망과 태국의 용접분야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한 전남테크노파크의 전향적인 역할을 기대했다. 

태국과 전남의 농업분야 활성화를 위하여 태국 농업협동조합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Cooperatives, MOAC)와의 협의가 진행됐다. 전남테크노파크에서 빅데이터센터에 의해 운영 중인 스마트팜 실증단지(고흥)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태국에서의 고부가가치인 딸기 및 식자재 재배를 위한 교류협력에 대한 전남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역발전 위한 태국 정부 및 기업과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또 상호 방문 및 기술교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으며 향후, 농업협동조합부 장관(Captain Thammanat)과의 MOU체결을 통해 전남의 관련기업들이 태국에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상호 노력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 전남기업의 태국 진출방안을 위하여 세계적인 투자 전문기관인 EEC(태국경제회랑)와의 상호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EEC주요정책 및 전남 특화산업(2차전지, 에너지, 신소재, 해상풍력)분야에 대한 투자방안을 협의했으며, 오익현 원장은 기술력이 우수한 전남의 다수의 강소기업이 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태국은 근시일내에 방문해 전남의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EEC의 투자유치 설명회 및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전남의 제조 강소기업과 특화산업의 해외진출 및 교두보 역할을 위해 해외 정부 및 기관과의 지속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성장 중심의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