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근로자 목소리에 ‘귀 쫑긋’...24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상반기 간담회 개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및 청년근로자 대상 상반기 간담회 성료 청년근로자 직무역량 강화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2024-06-03     조준성 기자

전라남도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31일 순천 에코그라드 호텔에서 도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및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가 지원하고 진흥원이 추진 중인 4개 청년일자리 사업(전남 청년 툰 일자리 사업, 데이터사이언스(D.S) 전문가 양성사업, 디지털 혁신 유통가 일자리 사업, 콘텐츠산업 청년 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청년근로자들에게 내실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2024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상반기 간담회 현장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참여기업, 청년근로자 및 지자체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며 향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운영방향 및 개선점을 도출하는 소통의 장이 이루어졌다.

이어 문화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최광운 강사를 초청하여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자신을 브랜드화하여 특정 분야에 대해서 먼저 자신을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브랜딩 방법 및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근로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내가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어떻게 살려 나갈지에 대해 명확한 방향성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흥원 이인용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일자리 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고,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근로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견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라남도와 진흥원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웹툰 분야, 데이터산업 분야, 농수산 디지털 유통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