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교육시설 및 어린이집 신선과일 확대지원사업’ 추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 장성 과일로!”
2024-06-03 이태신 기자
전남 장성군이 학교, 어린이집 등에 신선하고 안전한 제철 과일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군은 장성산 과일을 포장 용기에 담은 ‘컵과일’을 간식으로 공급하는 ‘교육시설 및 어린이집 신선과일 확대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컵과일’에는 장성의 대표 과일인 사과를 비롯해 딸기, 블루베리, 포도, 체리, 수박, 멜론 등이 들어간다.
당초 초등학교 돌봄교실만 공급하다가 올해부터 △초등학교 학생 전원 △어린이집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 준공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신선한 산지 과일을 원활하게 유통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교, 복지시설, 군부대 등 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는 통합물류시설이다.
지난달 31일 사창초등학교 급식 배식 봉사에 참여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과일급식 확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장성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가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