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초한 전유진의 ‘사랑은 늘 도망가’ 조회수 폭발···누리꾼 “임영웅과는 다른 맛”

2024-06-05     명재민
MBN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전유진의 사랑은 늘 도망가무대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10만 조회수와 좋아요’ 6천 개를 받으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지난 4() 방영된 MBN 한일톱텐쇼에서 전유진이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부른 장면을 편집한 영상이다. ‘사랑은 늘 도망가3년 전 임영웅이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던 곡이다.

이날 전유진은 수수한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전유진이 첫 소절을 부르자마자 한국팀의 린과 일본팀의 막내 스미다 아이코는 서로 쳐다보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유진은 노래 가사에 어울리는 담담한 창법으로 무대를 이끌어나갔다. 흥행이 보증된 원곡의 힘과 전유진의 재해석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분위기에, 한일 양국 대표팀과 관객은 승부를 잊고 오롯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MBN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사랑은 늘 도망가는 가수 이문세가 2010년 발표한 곡이다. 2021년 임영웅이 다시 불러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임영웅이 다시 부른 버전은 유튜브 조회수 8000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유진은 원곡의 쓸쓸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힘 있는 가창으로 호소력을 더했다.

해당 영상은 한일톱텐쇼 2회 편집 영상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올라온 타인에 이어 2주 연속 전유진은 조회수로 가왕의 품격을 보여줬다. 댓글 창엔 임영웅의 노래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글로벌 트롯퀸”, “팬들은 도망가지 않아요등 재치 있는 응원 댓글이 2천 개 이상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