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폭포수 같은 최수호의 '하늬바람', 이른 무더위 날린 명품 무대
2024-06-19 장시원 기자
가수 최수호의 판소리 창법이 돋보인 '하늬바람'이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식혔다.
최수호는 최근 방송한 TV조선 음악 예능 '미스터 로또' 53회에서 정다경의 히트곡 '하늬바람'을 들려줬다.
최수호는 '하늬바람'을 국악 트로트로 재해석했다. 정다경의 원곡은 정통 트로트로 제목처럼 시원한 창법이 특징인데, 최수호의 커버 버전은 한층 청량감을 강조했다.
당시 무대에서 최수호는 때이른 무더위에 지친 팬과 시청자에 계곡 같은 노래를 선물했다. 정식으로 판소리를 배운 가수답게 시원한 폭포수 같은 탄탄한 발성이 더위를 가시게 해줬다.
제목 자체도 시원한 최수호의 '하늬바람'에 팬들은 "듣는 순간 힐링되는 목소리 보물 최수호", "최수호의 하늬바람, 노래의 맛을 느끼게 하는 무대"라고 응원했다.
최수호는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진욱, 박성온과 함께 버스킹 예능 '산따라 물따라 딴따라'에도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