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처럼 촉촉한 화음...손태진·우타고코로 리에 '레이니 블루', 레전드 무대 등극

2024-06-21     장시원 기자
가수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의 '레이니 블루' 무대 중에서 [사진=MBN MUSIC]

손태진이 일본 실력파 가수 우타고코로 리에와 합작한 '레이니 블루(Rainy Blue)' 무대가 연일 화제다.

MBN이 최근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 '우타고코로 리에(歌心りえ)X손태진(孫泰辰) - Rainy Blue'는 가수 손태진, 우타고코로 리에가 '한일톱텐쇼' 4회에서 부른 토쿠나가 히데아키의 명곡 '레이니 블루'를 담았다.

이틀 만에 약 15만 회나 재생된 영상은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의 하모니가 돋보인 '레이니 블루'를 감상할 수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손태진에 이어 섬세하고 세련된 우타고코로 리에의 파트가 이어졌다.

손태진은 일본어로 전곡을 소화하며 다국어 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위화감 없는 일본어 가사는 따뜻한 감성 덕에 객석에 또박또박 전달됐다. 우타고코로 리에와 겹치는 파트에서 손태진은 환상적인 화음으로 감동을 더했다.

손태진과 우타고코로 리에의 무대에 팬들은 "손태진·리에 화음 정말 듣기 좋다. 죄고의 아티스트", "손태진 화음장인 리에 목소리 너무 예쁘다. 듀엣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