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준·진욱 조합은 사기 아닌가?...환상적인 '어느 날 문득' 감동 백배

2024-06-21     장시원 기자
가수 송민준, 진욱(왼쪽부터)의 '어느 날 문득'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수 진욱과 송민준이 선을 보인 수준급 무대 '어느 날 문득'이 조만간 50만 뷰를 채운다.

진욱과 송민준이 지난달 '미스터 로또'에서 완성한 '어느 날 문득'은 21일 오후까지 총 49만 회 재생되며 인기를 끌었다.

노래는 송민준이 먼저 시작했다. 송민준은 수묵화보이스라는 별명에 맞게 담백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송민준의 보컬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금세 아련한 추억에 젖어들게 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진욱은 팬들이 자랑하는 실크미성으로 '어느 날 문득'을 소화했다. 맑고 투명한 진욱의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어느 날 문득'의 입체감이 살았다.

진욱, 송민준의 '어느 날 문득'은 압도적인 성량과 환상의 하모니로 듣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팬들은 진욱과 송민준의 무대에 "이렇게 좋은 노래 선물한 진욱, 송민준 가수 감사하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