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구석구석 문화배달' 6월 문화요일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하는 ‘농촌으로 가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진행

2024-06-25     조준성 기자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 이하 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 6월 문화요일, 쉼요일」’이 도내 10개 지역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6월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재능나눔활동사업’,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지원사업’과 연계하는 행사가 영광과 구례 지역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6월 행사 일정

농림부와의 연계사업 포문을 여는 영광군(깨끗한인연 청연)은 6월 26일 수요일 오후 5시 영광군 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우천시 실내공연장)에서 ‘깨움마을학교 사회적협동조합’과 ‘대한민국 백백치 공연단’과 함께 ‘농촌으로 가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문화체험, 국악공연 등 일상을 추억으로 남기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29일 토요일에는 구례 서시천 공원(우천시 게이트볼장)에서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자라는 공동체’와 ‘조선대학교 청라봉사단’이 함께하는 ‘섬진강이 품은 문화레저파크’ 행사가 추진된다.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아트피크닉, 쿠킹클래스, 카약 뗏목놀이와 솔숲 밧줄 어드벤처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부상시 테이핑 체험 등 간단한 응급처치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6월 24일에는 신안(한국음악협회 신안지회), 27일에는 곡성(문화공감 창), 강진(강진군 소상공인연합회), 28일은 해남(해남문화관광재단), 29일은 보성(단미회), 고흥(고흥군 문화도시센터), 30일에는 장흥(전남문화재단), 완도(전남사람책)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추진된다. 

우천으로 인해 취소된 나주, 장성, 무안 지역은 향후 추가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시간과 장소, 프로그램 등은 재단 홈페이지 및 재단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부처 간 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광과 구례의 6월 문화요일은 행사를 추진하는 수행단체 및 출연자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신선한 경험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들이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