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10대 소녀로 돌아간 김다현, 엄마와 '천생연분' 무대로 팬서비스
2024-07-15 장시원 기자
가수 김다현이 모친과 함께 꾸민 '천생연분' 무대에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김다현은 최근 방송한 MBN 노래 예능 '한일톱텐쇼' 7회에서 장윤정의 '천생연분'을 선곡했다.
엄마와 함께 무대에 오른 김다현은 혼자 꾸미던 무대와 달리 애교가 넘쳤다. 엄마와 나란히 녹색 의상으로 통일감을 준 김다현은 오랜만에 10대 소녀로 돌아간 듯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간 다양한 무대에서 작은 거인처럼 꿋꿋하게 실력발휘에 집중했던 김다현은 모처럼 어린 딸로 돌아가 맘껏 무대를 즐겼다. 팬들 역시 경연 프로그램과 달리 김다현 가족의 노래를 중압감 없이 편하게 즐겼다.
김다현과 모친이 부른 '천생연분'은 2006년 장윤정이 발표했다. 쌍둥이 자매 트로트 가수 윙크가 2년 뒤인 2008년 리메이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다현의 '천생연분' 무대에 팬들은 "오랜만에 소녀로 돌아간 김다현 보기 좋다", "서로 애지중지하는 가족의 마음이 묻어난 무대" 등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