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9년 짝사랑에 속 까맣게 탄 팬 사연 접수...'여자이니까' 무대 선물

2024-07-22     장시원 기자
가수 손태진이 팬을 위해 '여자이니까' 무대를 선물한다. [사진=MBN MUSIC]

가수 손태진이 9년째 짝사랑에 속앓이하는 팬을 위해 무대에 나선다.

손태진은 22일 오후 방송하는 MBN 음악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에서 사연을 보낸 팬을 위해 '여자이니까'를 선물한다.

이날 방송에서 손태진은 9년간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도 못하고 끙끙 앓는다는 팬의 사연을 접했다. 손태진은 용기를 내 사연을 보내준 팬을 위해 심수봉의 명곡 '여자이니까'를 들려줄 예정이다.

선공개 영상에서 손태진은 우아하고 세련된 목소리로 '여자이니까'를 노래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손태진의 명품 보이스가 팬의 마음을 어떻게 어루만질지 주목된다.

이날 손태진이 선을 보이는 '여자이니까'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나훈아가 작사·작곡했다. 손태진의 이모할머니 심수봉을 대표하는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