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짝사랑에 지친 팬 위해 특별 선물...모두가 감동한 힐링 타임

2024-07-23     장시원 기자
가수 손태진의 '여자이니까' 무대가 팬들에 위로를 전했다. [사진=MBN MUSIC]

가수 손태진이 이모할머니 심수봉의 명곡 '여자이니까'로 상처받은 팬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손태진은 22일 오후 방송한 '불타는 장미단' 67회에서 한 팬의 특별한 사연을 듣게 됐다. 이 팬은 짝사랑하는 이에게 고백 한 번 못하고 9년간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손태진은 심수봉의 명곡 '여자이니까'로 사연을 보낸 팬의 마음을 달랬다. 손태진은 평소보다 더 그윽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무대를 완성했다.

'여자이니까'는 여자이기 때문에 고백도 원망도 쉽지 않은 화자의 애절한 마음을 노래했다. '여자이니까'는 심수봉의 발라드 넘버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국민 애창곡이다.

손태진의 팬들은 '여자이니까' 무대에 "손태진 아니면 불가능한 힐링 무대", "손태진이 손태진했다", "손태진은 가수 이상의 존재" 등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