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연의 호소력에 빠져든다...끝모를 그리움 느껴진 '사랑했어요' 무대
2024-07-23 장시원 기자
가수 김중연이 오랜만에 슬픈 발라드로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김중연은 22일 오후 방송한 '불타는 장미단' 67회에서 김현식의 대표곡 '사랑했어요'를 선곡했다.
무대 시작부터 분위기를 잡은 김중연은 진지한 표정으로 시종일관 노래했다. 감정을 꾹꾹 담은 김중연의 가사 하나하나가 팬들의 마음을 건드렸다.
김중연은 그간 많은 가수가 커버한 '사랑했어요'를 본인 색깔대로 재해석했다. 그러면서도 원곡이 품은 특유의 한과 절절함, 끝나지 않는 외로움과 기다림을 잘 표현했다.
김현식의 대표 히트곡 '사랑했어요'는 1984년 발표돼 40년 넘게 사랑받고 있다. 박완규를 시작으로 정동하, 강우진, 민우혁, 바다해, 김다현, 싸이 등이 커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