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학산면, 고온 피해 하우스 농가 자원봉사 실시
영암 미암면지사협, 신임 김상암 위원장 선출
2024-07-25 김홍재 기자
영암군 학산면이 23일 서영암농협,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단과 함께 고온 피해를 입은 한 하우스 농가를 찾아 가지치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첫 수확을 앞두고 있던 이 농가는, 지난 주말 폭우로 정전되면서 하우스 자동개폐기가 작동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
학산면 관계자는 “피해 농가가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정경, 조만동)가, 17일 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김상암 위원을 제10기 면지사협 민간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안부 공모 선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4년 농촌형 안전망 스마트 행정안전복지센터’가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미암면은 올해 6,400만원 예산으로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을 위해 돌봄 플러그, 화재경보기 등을 설치에 나선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4년 동안 지사협을 이끌어 준 조만동 민간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만동 미암면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초복을 맞아 삼계탕 나눔으로 이웃과 함께해 기뻤다. 이웃사랑 실천을 이끌어준 위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정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회의를 마친 미암면지사협 위원들은, 아침 일찍 준비한 반찬으로 취약계층세대 40곳을 돌며 초복맞이 반찬봉사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