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전국이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월요일도 무더위 계속
2024-08-04 장시원 기자
낮 최고기온 36도가 넘는 폭염이 새로운 한주간도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5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이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 및 산지와 충북,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5~40mm, 충청권 5~6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 밤에도 잠을 설치기 쉽겠다.
기상청은 "8월 들어 낮 기온이 36도 이상으로 치솟고 밤 기온도 25도가 넘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며 "온열질환 예방에 신경을 쓰고 체력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