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서울·수원 한낮 34도...꺾이지 않는 무더위 언제까지
2024-08-13 장시원 기자
올여름 유난스러운 무더위는 기세가 꺾이지 않고 당분간 계속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인 14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지역별로 구름이 가끔 끼겠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내륙 5~60mm,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중·북부, 광주, 전남, 전북 5~4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가 되겠다. 서울과 수원 35도, 대전과 광주 34도, 대구와 부산 33도 등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에 대비할 것"이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에 인화성 물질은 두지 않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