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주말도 무더위 계속...갑자기 쏟아지는 요란한 소나기 대비하세요

8월도 하반기로 접어든 가운데, 무더위가 여전히 맹위를 떨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주말(17~18일)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17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토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대구 및 경상 서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전라권 5~60mm, 강원도와 충청권, 경상권 5~40mm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 충청권, 전라권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전라권 5~60mm, 충청권 5~40mm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는 지역과 비가 내리지 않는 주변 지역에서도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