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전남도립도서관, '지역작가 도서기증' 협약

내 책을 도서관에서 볼 수 있다고!!!

2024-08-22     조준성 기자

전남문화재단은 21일 전남 지역의 예술인들이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보조금으로 출간한 도서 300권을 전남도립도서관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전남문화재단은 21일 전남 지역의 예술인들이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보조금으로 출간한 도서 300권을 전남도립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되는 도서는 전남문화재단이 2020년도부터 계속 추진 중인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문학분야 지역예술인 437명이 참여한 도서 중 기증이 가능한 일부 도서들로 구성됐으며

시·시조,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다양한 분야와 더불어 최신 출판 도서 및 전통적인 명저(名著)들을 포함하고 있어, 전남도립도서관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폭넓은 독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문화재단과 전남도립도서관은 지역 문학 진흥과 도서관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서관 자료 확충, 지역 예술인의 창작물 보급,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전남문화재단은 21일 전남 지역의 예술인들이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보조금으로 출간한 도서 300권을 전남도립도서관에 기증했다.

전남문화재단의 김은영 대표이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노력해 얻어낸 성과를 지역 사회와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며 "전남도립도서관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전남도립도서관 박용학 관장은 "전남문화재단의 이번 기증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접할 수 있게 돼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도립도서관과 전남문화재단이 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해나가자“고 말했다.

전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의 도서에 담긴 메시지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