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홍자 최강 조합의 '송인', '한일톱텐쇼' 시청자·출연 가수 모두 빠져든 감성 무대

2024-08-29     장시원 기자
홍자와 '송인'을 선보인 가수 손태진 [사진=MBN MUSIC]

가수 손태진과 홍자가 합작한 장윤정의 '송인'에 한일 대표 가수들과 시청자들이 감동했다.

손태진과 홍자는 27일 오후 방송한 MBN 음악 예능 '한일톱텐쇼' 14회에서 장윤정의 '송인'을 들려줬다.

선창에 나선 손태진은 그윽한 목소리로 '송인'의 막을 열었다. 낮게 깔리는 손태진의 감성 가득한 음성에 홍자의 섬세하고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지자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졌다.

손태진과 '송인'을 합작한 가수 홍자 [사진=MBN MUSIC]

손태진과 홍자는 '송인' 후반부에서 격정적인 화음을 주고 받았다. 국악 트로트 '송인'은 두 가수의 서로 다른 컬러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뮤지컬 같은 분위기도 자아냈다.

손태진과 홍자의 압도적인 무대에 전유진, 린, 김다현 등 한국 대표들은 물론 후쿠다 미라이, 나츠코 등 일본 대표들도 무대에 빠져들었다. 

홍자와 손태진이 부른 '송인'은 감정 표현부터 기본적인 전개까지 보통 가수는 소화하기 어려운 고난도 곡으로 잘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