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성 이어 최수호도 '현역가왕2' 출전 유력?...유명 유튜버 분석 보니
MBN이 올해 연말 방송하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2'에 TV조선 '미스터트롯2' 톱7 일부가 참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트로트 아이돌 그룹 삼총사(3MEN) 멤버 지영일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스터트롯2' 톱7 중 일부 가수가 '현역가왕2'에 출연할 가능성을 점쳤다.
이에 따르면, 안성훈과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등 '미스터트롯2' 톱7은 최근 TV조선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미스터로또'를 졸업했다.
지영일은 '미스터로또'가 약 1년 4개월 만에 지난달 20일 66부를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TV조선이 새로 편성한 '트랄랄라 유랑단'에 '미스터트롯2' 톱7 안성훈과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모두 합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파고들었다.
지영일은 "'트랄랄라 유랑단'에 출연하지 않는 '미스터트롯2' 톱7 가수는 진해성과 최수호"라며 "TV조선에서 편성한 예능프로그램을 거절할 정도, 아니 거절해야만 하는 이유는 경연 밖에 없다고 본다"고 추측했다.
진해성은 '현역가왕2' 제작이 확정된 이후 줄곧 출연이 예상돼온 실력자다. 이밖에 박지현, 박서진, 김중연 등이 거론돼 왔는데 최수호가 지목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지영일은 "최수호 가수는 일본어도 잘 한다고 들었다"며 "일본판 '미스터트롯'에 참가하지 않은 점에서 가능성은 '현역가왕2' 뿐이다. 거의 확실하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최수호는 2002년 일본에서 출생했다. 국악을 전공한 최수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진학했고 현역 입대를 앞두고 있다. '미스터트롯2' 출전 당시 밀크보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졌고 현재는 수많은 팬들을 보유한 스타로 인정받는다.
'현역가왕2'는 팬들의 추천을 받은 현역 트로트 남자 가수만 출전 가능하다. 진해성과 최수호의 팬들은 '현역가왕2' 출연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