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청과(주) 한수영 대표이사, 전남대 조경학과 발전 위해 1천만 원 기부

2024-10-10     김홍재 기자

두레청과(주) 한수영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두레청과(주) 한수영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 조경학과 발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남대는 지난 8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정성택 총장 등 주요 대학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수영 대표이사는 “전남대학교 산업대학원 지역환경공학과에 다닐 때, 경제 사정이 좋지 않은데도 열심히 일하는 학생들을 보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저 역시 학교에서 많은 배움과 도움을 얻었기 때문에 작은 기부로나마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정성택 총장은 “두레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세시풍속이지 않나. 한수영 대표이사님이야말로 이 시대 두레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는 것 같다. 학교에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전남대학교도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면서 지역과 더불어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수영 대표이사는 전남대 조경전공 석사과정 출신 동문으로, 2020년부터 농업생명과학대학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또 한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도매시장법인 두레청과(주)는 매월 백혈병 소아암 환자를 후원하고, 소외 이웃에 김장김치를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