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도 '현역가왕2' 참가 확실시...팬들 기대 모은 최수호, 설마 8번?
'현역가왕2'가 연말 방송을 앞둔 가운데, MBN이 3차 블라인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MBN은 29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현역가왕2'에 출전한 현역 가수 9명이 박구윤의 '나무꾼'을 나눠 부른 3차 블라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3분24초 분량의 영상은 대번에 화제가 됐다. 동영상을 돌려본 팬들은 5번 참가자가 가수 양지원이라고 거의 확신했다. 양지원 관련 글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300개 남짓한 댓글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였다.
팬들은 "5번 양지원 듣자마자 알겠다", "소문으로만 퍼졌던 양지원 출연설이 진짜라니"라고 반겼다. 양지원은 '불타는 트롯맨'의 김중연, 에녹, 공훈과 '미스터트롯2'의 진해성, 최수호, 송민준 등과 더불어 '현역가왕2' 출연이 점쳐졌던 실력자다.
이 가운데 팬들은 소문이 무성하던 최수호 찾기에 분주하다. 이미 공개된 1, 2차 '현역가왕2' 블라인드 영상에는 최수호가 없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8번이 최수호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8번의 분량이 유독 적고 목소리가 최수호와 비슷해서다. 막 20대에 접어든 나이와 어울리는 교복 같은 조끼를 입었다는 점도 최수호라는 설에 무게를 실었다.
최수호는 진해성과 함께 '미스터트롯2'에서 톱7에 든 인기 가수다. TV조선이 이달 초부터 방송 중인 새 예능 '트랄랄라 유랑단'에서 빠져 '현역가왕2' 출연설이 제기돼 왔다.
김중연과 진해성, 송민준, 에녹, 공훈, 김수찬, 양지원 등 쟁쟁한 가수들의 참여가 확실시되는 '현역가왕2'는 올해 연말 TV조선 '미스터트롯3'와 뜨거운 경쟁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