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임영웅 화음 돋보인 영탁·장민호·이찬원·김희재 '안동역에서', '미스터트롯' 톱7 활약 알린 레전드 무대
연말을 뜨겁게 달굴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가 방송을 앞두면서 시리즈가 배출한 최고 스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무대 '안동역에서'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탁, 정동원,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는 TV조선 음악 예능 '사랑의 콜센타' 6회에서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함께 불렀다. 당시 방송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탄생한 톱7이 고정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다양한 사연에 맞춰 신청곡을 불러주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이제 막 스타가 된 장민호, 김희재, 영탁, 정동원, 임영웅,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마스터로 참여했던 진성의 대표곡 '안동역에서'를 나눠 부르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
노래는 김희재가 시작했다. 김희재는 자신이 호명되자 "바람에 날려버린"으로 시작하는 구성진 도입부를 맛깔나게 노래했다. 김희재의 오프닝에 이어 막내 정동원의 파트가 시작되자 삼촌 가수들이 서로 화음을 도와주려고 경쟁이 벌어졌다. 마침 정동원 옆에 섰던 임영웅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화음을 넣어 달달한 파트가 완성됐다.
이어 호명된 영탁은 솔로로 '안동역에서' 한 파트를 들려줬다. 구수한 목소리에 현란한 꺾기를 구사하자 톱7과 맞서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김수찬, 남승민, 신인선 등 경쟁 가수들도 감탄사를 터뜨렸다.
'안동역에서' 무대는 장민호의 솔로에 이어 다 같이 부르는 제창까지 계속됐다. 이찬원, 장민호, 영탁, 김희재, 정동원,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톱7의 화려한 도약을 예고하듯 '안동역에서'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미스터트롯' 시리즈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올해 말 방송하는 '미스터트롯3'에서 마스터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