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예술 향유 시스템의 마중물 '다온', 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주식회사 난춘, 취약계층을 위한 취미·여가 콘텐츠 플랫폼 '다온'으로 문화 디지털혁신 공모전 문화데이터 활용 부문 대상 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2022년《예술데이터가 바꾸는 세상》, 2023년 《예술서비스 후속성장 지원》 통해 서비스 개발 및 기반 구축

2024-11-08     조준성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는 주식회사 난춘(대표 정희재, 이하 난춘)이 운영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취미·여가 정보 서비스 플랫폼 `다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7일 주최한 《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의 문화데이터 활용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 문화데이터부문 대상 시상식

이번 수상은 `다온'의 아이디어 구체화부터 상용서비스 사업화를 폭넓게 지원한 예술위 기술 활용 지원사업의 성과이자, 예술 분야 디지털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다온'은 취약계층의 여가‧사회생활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난춘이 개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기반 플랫폼으로, 

‘2024 문화체육관광 디지털혁신 포럼’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 문화데이터부문 대상 수상팀 《주식회사 난춘》 

예술위가 제공하는 문화예술 시설 및 사업 정보와 함께, 전국 장애인 편의시설 표준데이터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문화예술 공간 조회 서비스, 문화예술 모임 결성‧커뮤니티 활동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예술위는 지난 2020년부터 예술현장의 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 강화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계속해왔으며 `다온'을 2022년 개최한 《제3회 예술데이터가 바꾸는 세상》과 2023년 개최한 《제2회 예술서비스 후속 성장 지원》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 총 2,400만 원의 상금과 예술 및 기술 산업 분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다.

 ‘다온’ 서비스 대표 이미지

또한 지난 8월 19일 정병국 위원장과의 1:1 수시 면담 프로그램인 《아르코 익스프레소(ARKO Ex-presso)》를 통해 난춘 정희재 대표가 제언한 서비스 상용화 과정에 필요한 추가 지원 사항을 향후 예술위의 신기술 결합 지원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난춘은 예술위의 지원체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현가능성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더 넓은 지역,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지속 확장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오른쪽)과 주식회사 난춘 서비스 대표 정희재(왼쪽) 면담 

정희재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다온'이 문화예술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히며 "예술위의 촘촘한 지원체계를 통해 `다온'의 사업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질 수 있었던 데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예술위의 지원성과인 `다온'은 데이터를 활용한 문화예술 서비스가 문화예술 현장과 관련 산업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취미·여가 콘텐츠 플랫폼 `다온'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