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3분기 실적발표 매출액 3,545억 원... 영업이익 420억 원 달성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

2024-11-11     조준성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545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의 (잠정)실적을 달성했다. 

한전KPS 본사 전경

한전KPS가 11일 공시한 3분기 매출액은 해외법인 매출과 원자력발전소 정비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3,323억 원 대비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외주비와 자재비 등의 절감 노력으로 영업비용 증가폭을 둔화시켜 전년 동기 364억원 대비 15.3% 증가한 4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전KPS는 연결기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조 1,259억 원과 누적 영업이익은 1,686억 원을 기록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2023년 3분기까지 누적액인 1,402억원 보다 20.3% 증가한 1,686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환율상승 둔화에 따른 외환손익 감소 등으로 영업외손익은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하면서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4%가 증가한 339억 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누적액 대비 17.5%가 증가한 1,370억 원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한전KPS는 해외원전 정비서비스 수출 등 신성장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세계 No.1 전력설비 정비산업 Grand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한편 한전KPS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등 수익성 측면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 지난 9월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됨으로써 기업가치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