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토요일 전국 흐리고 중남부에 약한 비...일요일 낮 기온 10도까지 뚝

2024-11-15     장시원 기자
토요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 기온은 20도까지 오르겠다. [사진=기상청]

11월 중순으로 향하는 토요일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은 낮 기온이 10도 대로 내려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밤부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체로 5~10mm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가 되겠다.

일요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사진=기상청]

일요일인 1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5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가 되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일요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토요일보다 기온이 3~8도가량 떨어지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고 예보했다.